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8

시련의 때에 의지하라

주제성구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모래로 된 감정의 기초 위에 놓여있지 아니하다. 원칙으로부터 행하는 자들은 어두움 저편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것이며 확실한 허락의 말씀을 의뢰할 것이다. 그들은 길이 아무리 어둡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높이는 일을 단념하지 않을 것이다. 역경과 시련은 그들에게 믿음과 사랑에 대한 성실성을 나타내 보이는 기회를 제공할 따름이다. 우울함이 심령에 깃들 때에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변하셨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8) 그대가 의의 태양 광선을 감촉할 때에도 하나님의 은총에 관하여 확신하되 구름이 그대의 심령을 휩쓸 때에도 그대가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여서는 안 된다. 그대의 믿음은 그 어두움을 꿰뚫어야만 한다.…그리스도의 은혜의 부요함은 마음에 간직되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제공하는 교훈들을 간직하여 두라. 그대의 믿음은 욥의 믿음처럼 되어 “그가 나를 죽일지라도 내가 그를 의뢰하리라”(욥 13:15)고 부르짖을 수 있다. 그대는 하늘 아버지의 허락을 굳게 붙잡고 그가 과거에 그대와 그 종들을 취급하신 것들을 기억하라. 이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까닭이다. 그리스도인 생애에 있어서 가장 심한 시련의 경험은 가장 복을 받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어두운 때를 위한 특별한 섭리는 그 영혼으로 하여금 사단의 미래의 공격에 있어서 용기를 얻게 할 수 있으며 또한 혹독한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종이 능히 설 수 있도록 무장시킬 수 있다.(RH Jan. 24,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