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녀들은 때때로 어찌해야 좋을지 잘 알 수 없는 처지에 임하게 된다. 그들의 마음의 경향은 이쪽 방향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성령은 저쪽 방향으로 잡아당긴다. 이러한 때에 사단은 시험을 가지고 그들을 엄습하여 그들에게 타고난 마음의 경향을 따라 가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참된 자들이 되기를 원하는 자들은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사 30:21)는 음성을 들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길보다는 비록 따라가기가 더욱 어렵고 더욱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의의 길을 따르고자 결심할 것이다.… 우리가 견실한 판단력을 나타내고 안전한 길이 옳은 길이므로 그 길을 선택하기 위하여 매일의 생애 가운데서 거룩한 지혜를 받을 필요가 있다. 자신의 판단을 따라 행동하는 자는 본래 타고난 마음의 경향을 따를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여는 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의 발이 내딛는 모든 길을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하나님을 높이며 주의 도를 지킬 수 있게 된다. 그는 “그리스도라도 자기를 기쁘시게 하지 않”았음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는 어려운 일들을 기도로써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자기의 주인 되시는 그리스도의 지도를 구할 것이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것 곧 영혼과 몸과 마음과 힘이 다 그에게 속하였음을 인식할 것이다.… 모든 청년은 주를 의뢰하며 자신의 길대로 따라가지 않도록 실제적인 분야에서 자신을 훈련시켜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뢰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17)(YI Sept. 19,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