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

모든 시대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교육자

주제성구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 7:28, 29).

학문 있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실제적인 진리로 인하여 용이하게 감동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인간의 지혜를 의뢰하며 그들의 지적 탁월함에 자부심을 가져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겸비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 까닭이다. 우리의 구주께서는 학문을 무시하거나 혹은 교육을 멸시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는 복음 사업을 위하여 무학한 어부들을 택하셨는바 이는 그들이 거짓된 풍습과 세상의 유전에서 교육을 받지 않은 까닭이었다. 그들이야말로 타고난 선량한 기질과 또한 겸손하고 배우고자 하는 정신을 가진 자들로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위대한 사업을 위하여 교육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평범한 직업에 종사하는 자들 가운데 만일 실제 면에 활용만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높임을 받는 자들과 균등하게 될 수 있는 재질들을 소유하고 있으나 그것을 전혀 모르고 틀에 박힌 매일의 수고를 계속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는 자들이 허다하다. 이처럼 잠자고 있는 재질들을 일으켜 계발시키는 데는 숙련된 손의 접촉이 요구된다. 예수님과 관련을 맺은 이들은 이러한 자들로서 예수께서는 친히 그들을 돌보는 가운데 3년간의 훈련을 받도록 특전을 주신 것이었다. ‘랍비’의 학교에서나 또는 철학을 가르치는 교실에서 주는 어떠한 과정도 그 가치에 있어서 이 훈련과 비교할 수는 없었다.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이 일찍이 안 교사 중에서 가장 위대한 교사이다. 무식한 자나 겸손한 자들 뿐 아니라 교훈을 받고 지능이 있으며 천재일지라도 놀라움과 즐거움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자들처럼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요 7:46)라고 공손하게 부르짖게 된다.(RH Sept. 14,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