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9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음성

주제성구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행 17:11).

어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 흥미가 없다. 그 이유인즉 그들은 오늘날의 서적들 가운데서 찾을 수 있는 매혹적인 이야기들에 너무나 오랫동안 몰두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데나 혹은 종교적인 행사에는 맛을 잃어버린 까닭이다. 이러한 독서는 마음으로 확고한 성경의 원칙들을 받아들여 실제적인 경건을 이루도록 하는데 부적당하게 한다. 겸비하며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과 친히 교제하게 되는 것이다. 표현된 사상과 명세하게 기입된 교훈들과 계시된 교훈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서 오는 음성이다. 성경은 연구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며 또한 사단으로 인하여 홀림을 받지만 않는다면 그 마음은 이끌림을 받아 그 말씀에 매혹될 것이다.…성경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빛은 영원한 보좌로부터 이 땅으로 비치는 빛이다.… 현 생애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침으로 삼는 자들은 원칙으로부터 행동할 것이다. 의복에 있어서 마음이 흔들리고 허식적이며 사치한 자들과, 식욕을 만족시키며 타고난 마음의 충동을 따라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순종함으로써 균형이 잡혀질 것이다. 시편 기자는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시 119:18)라고 기도하였다. 주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셨는바 그의 말씀이야말로 얼마나 충만한 보증으로써 가득 찼는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의 꿀보다 더하니이다”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보다 더 달도다” (시 119:103, 19:10) 주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것이며 우리의 마음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실 것이다. (Letter 25,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