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9

위험한 손님

주제성구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막 4:40).

어찌하여 우리의 믿음이 그처럼 연약한가. 우리는 너무나 믿음이 없고 너무나 불신하므로 인하여 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행하시기 원하시는 것들을 행하실 수 없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는 큰 슬픔을 가져오는 의심이 있으며 또한 몰아내기에 매우 힘든 의심들이 있다. 우리의 심령을 굴복케 하는 이러한 의심들에 대하여 각자들은 과감하게 직면하여야 하며 우리가 곧 그것들(의심들)을 정복하여야만 할 것을 우리 심령에게 말해야 한다. 지체하지 말라. 왜냐하면 믿음이 상실된 곳에는 화평이 있을 수 없는 까닭이다. 우리는 이러한 의심들을 표현할 필요가 없는바 대개 의심이란 어떤 가엾은 영혼들로 하여금 비틀거리게 만들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빛 가운데서 그것들을 살펴보라. 그 다음 그대의 손 안에 있는 하나님의 허락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과 더불어 그것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라. 또한 의심들을 제거해 주시도록 기도하라. 주님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막 9:24)라고 말하라. 의심을 평안한 안락의자에 앉히지 말라. 의심이 마음 가운데 곪도록 버려둔바 되어 그것이 믿음을 방해할 때에는 위험한 손님인 것이다.… 참된 믿음은 생명이며 생명이 있는 곳에는 자라남이 있다. 예수께서 부여하시는 생명은 더욱 더 풍성하게 자라나지 않을 수 없다. 산 믿음은 활기의 증진과 확고한 신뢰를 의미하는바 이것으로 인하여 그 영혼은 승리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는 자는 그 자신 속에 물 근원을 소유케 되어 영생하도록 솟아나게 된다.(Letter 70,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