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속이기 위하여 일어나리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거짓 선지자로부터 하나님의 참 종들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품성에 대한 시금석은 단 하나뿐인데 곧 여호와의 율법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나타내 보이기 위하여 그들의 집 문 위에 피로된 서명을 두었다. 이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자녀들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서명을 지닐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일치 되도록 저희 자신을 둘 것이다. 히브리 백성들을 일반적인 멸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히브리 사람의 집의 문설주에 한 표식이 두어졌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각 사람들 위에 한 표가 놓여졌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 (겔 20:12)고 언명하신다.…우리는 속을 필요가 없다. 사단의 대리자들은 이 세상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서운 무대로 만들었다.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주장하는 나라들로 말미암아 전쟁과 유혈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함으로써 그것이 필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대쟁투는 단순히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아니다. 한쪽에는 생명의 왕이 서 계셔서 사람의 중보와 대리자로서 행동하시며 다른 편에는 타락한 천사들을 부하로 둔 흑암의 왕이 서 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과 그의 율법을 조소하는 자들 가운데는 날카로운 투쟁이 있을 것이다.…시험은 각 사람에게 이르러 온다. 다만 두 편밖에 없다. 그대는 어느 편에 있는가.(RH Feb. 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