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24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안

주제성구

“수고하는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니” (마 11:28).

여기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제공하신 평안과 화평에 대한 조건이 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와 더불어 멍에를 메는 조건이다. 그 조건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멍에야말로 그들이 운반하여야 할 모든 짐을 짊어지는데 도와줄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짐의 가장 무거운 부분을 담당하시도록 우리 곁에 그리스도가 없이는 우리는 분명코 그 짐이야말로 무겁다고 말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의무의 차(車)에 그리스도께서 멍에를 메실 때에는 생애의 짐들은 모두 가볍게 운반될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에 즐겨 순종하여 행하는데 비례하여 심령의 평안이 이를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모든 이들과 복종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멍에를 멜 모든 이들에게는 온유와 겸손이 특징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은혜들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화평에 대한 바랄만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경향을 따라가도록 버려둔바 되고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인도하는 곳에 가도록 버려둔다면 우리는 사단의 꾀에 빠져 그의 속성의 소유자가 될 것을 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율법은 높고 고상하며 향상시키는 그 분(하나님)의 뜻에 우리를 국한시키신다. 그는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지혜롭게 종의 의무를 담당하기를 바라신다. 주님께서는 그의 멍에는 쉽고 그의 짐은 가볍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멍에는 우리에게 안일과 자유와 또는 자아방종의 생애를 주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모두 발걸음마다 극기와 자아희생의 생애였다. 그의 참된 수종자들은 견실하며 그리스도와 같은 자비와 사랑을 가지고 그의 주님의 발자국을 따라갈 것이다.(MS 20,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