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1

그리스도에게 참여하는 자들

주제성구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 (요 6:51).

우리가 떡을 먹고 그것이 우리 몸의 일부분이 되기 전에는 그 떡이 우리에게 유익을 줄 수 없다. 우리가 품성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같이 되고 그와 같은 모양을 지니고 그의 신을 세상에 나타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은 아무 유익이 없을 것이다.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형성되지 아니하는 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아무 가치가 없다. 우리가 그를 우리의 개인의 구주로 알지 아니한다면 신학적인 지식은 우리에게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떡을 먹지 아니하는 한 그 떡은 우리의 배고픔을 만족시킬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정(性情)에 참여자로서 영적으로 그리스도를 먹이고 있다면 우리는 그의 살을 먹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에 그의 제자 중 많은 사람들은 그가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신지에 관하여 의심 가운데 있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으로써 그 말씀을 설명하셨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 (요 6:63) 이를 위하여 주리고 목마른 것 같이 하는 자들은 배부를 것이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1, 2)(YI March 12,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