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계(界)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구원에 필요한 것이란 오직 믿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행위는 필요 없으며 믿음만이 유일의 필요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행함이 없는 믿음 그것 하나만은 죽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믿음과 행함은 서로 동반한다.…행함은 결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 우리에게 유익한 것은 그리스도의 공로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는 우리의 모든 불완전한 노력들을 하나님께 가납되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가지도록 요구된 믿음은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믿음이 아니요 사랑으로 역사하며 영혼을 정결케 하는 구원하는 믿음이다. 분노함과 의심함이 없이 거룩한 손들을 하나님께 쳐드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의 도 가운데서 지혜 있게 행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죄의 용서함을 받고자 한다면 회개하며 또한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죄가 무엇임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믿음에 대한 확고한 기초를 가져야만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기초되어야만 하며 그 결과들은 하나님의 나타난 뜻을 순종하는 가운데서 나타날 것이다.…믿음과 행함은 우리를 균등하게 할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품성을 완성하는데 있어서 우리를 성공케 할 것이다.…우리는 이 지상 역사의 중대하며 흥미진진한 기간에 살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가졌던 것보다 좀 더 많은 믿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위로부터 이르는 굳센 위력이 필요하다. 사단은 일할 때가 얼마 남지 아니함을 아는 고로 우리를 이기고자 온 힘을 다해 일하고 있다.(ST June 16,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