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나의 심령은 우리의 누리는 모든 자비와 축복이 이르러 오는 하나님께 대하여 찬송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찼다. 주님은 선하시며 그의 자비는 영원토록 지속된다. 나는 내 얼굴의 빛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신 그분을 찬양할 것이다. 그는 모든 능력과 힘의 근원이시다. 우리가 어찌하여 남에게 소망과 위안의 말을 함으로써 그분을 찬양하지 않겠는가. 어찌하여 우리의 입술이 그처럼 잠잠한가. 언어는 하늘의 선물로서 그것은 우리를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기이한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그분을 찬양하는데 사용되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모든 사람들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높임을 받는다면 얼마나 많은 선들이 이루어질 것인가.…세상의 빛은 가장 부요한 축복 가운데 사람들에게 비치고 있다. 우리의 물질적 또는 영적 필요를 공급하기 위하여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주시는 분께서는 감사의 말을 얼마나 적게 듣고 있는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대장으로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에 완전히 복종시켜야 한다. 주님께서는 이처럼 모든 것을 다 바친 자들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룰 수 있는바 이는 그들이야말로 당신의 명령에 즉시 또는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는 까닭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아무 의심 없이 순종하기를 기대하신다. 우리는 “주여 나로 무엇을 하게 하시려나이까”라고 질문해야 한다. 그때에 비록 그 명령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던 명령처럼 엄하고 경탄할만한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순종해야만 한다.(MS 9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