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마치 새잡는 자들이 올무를 놓는 것 같이 사람들이 올무에 걸리도록 하기 위하여 그물과 올무들을 다 준비해 놓았다. 사람들로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바치게 하는 것보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하여 그것을 사용하도록 하게 만드는 것이 사단의 면밀한 목적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주며 그들에게 영원한 유익이 되게 하는 일에 종사하기를 원하시나 사단은 우리들이 아무 유익도 되지 아니하며 사용함으로써 없어질 것들을 위하여 우리의 노력을 집중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성령의 거처가 될 수 있다.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평화는 그대의 심령 속에 머무를 수 있으며 또한 그의 은혜의 변화시키는 권능은 그대의 생애 가운데서 역사하여 그대로 하여금 영광으로 빛나는 하늘 조정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대의 뇌와 신경과 근육이 모두 자신을 섬기는데 사용된다면 그대는 하나님과 하늘을 그대의 생애 가운데 첫째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대의 모든 정력을 세상 편으로 기울이면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그대의 품성 가운데 짜 넣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대는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땅에 보물을 쌓아두는 데는 성공할는지 모르나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만일 눈이 밝으면, 만일 그 눈이 하늘로 향하였다면 하늘의 빛은 그 심령을 채울 것이며 세상의 사물들은 무의미하고 아무 매력이 없게 보일 것이다.…그대는 하늘에 보물을 쌓게 될 것이다.(RH Jan. 24,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