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4

십자가가 중심임

주제성구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요 12:32)

갈바리의 십자가는 이 지상의 사악한 모든 권세에 도전하고, 마침내는 그 권세들을 소멸시켜 버릴 것이다. 모든 영향력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모여들고 또한 십자가로부터 모든 영향력이 발산된다. 십자가의 중심은 가장 매력적인 곳인데 거기에서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쳤기 때문이다. 이런 희생이 치러진 것은 인간을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려는 의도 때문이었다. 그렇다. 더구나 십자가는 인간을 정복자 이상의 존재로 만드는 한편, 인간에게 완전한 품성 변화를 가져다주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다.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대적을 이겨낸 사람들은 하늘 궁정에서 한 번도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셨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십자가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능력도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십자가의 능력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 세대가 지나고 또 한 세대가 오면서 이 시대를 위한 진리는 현대 진리로 계시되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는 자비와 진리가 더불어 만나게 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게 하는 중재자이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면 하늘의 부요함이란 부요함은 모든 인간들이 차지할 수 있다. 거룩한 창고의 보화들 중에 하나님의 독생자에 견줄 만큼 위대한 선물은 없다. 기독교란 무엇인가? 죄인이 회개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아닌가? 예수께서는 당신의 감찰 아래 놓여 있지 않은 사람들을 책망하실 것이며 갈바리 십자가의 감화력을 자신의 삶 속에서 펼쳐 보이지 못하는 이들을 꾸짖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치욕과 죽음을 십자가에서 당하시면서 까지 구속하신 자들이 그리스도를 높여야 함은 마땅하다. 그리스도의 자비와 능력을 체험한 이들에게는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가 있다. 그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퍼뜨리는 사업의 방법을 모색하여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변화시키는 능력을 행사하는 복음의 대리자가 된다. (MS, 56,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