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19

그리스도께 굴복

주제성구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우리는 자신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마주치는 경우가 너무 흔하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주실 수 있는 만족과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나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그런 조건과는 걸맞지 않는 자들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상태에 놓임은 주님의 학교에서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고분고분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그리스도의 자녀들은 그렇게 해야 주님의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체험으로 안다. 그리스도의 참 제자들은 자신들이 그분의 멍에를 메어야 하고, 그분과 시련을 함께 하고, 그분의 짐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들은 불평할 마음도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온유와 낮추심은 그 멍에를 쉽게 하고 짐을 가볍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소중한 삶의 교훈을 배우는 일에 저해하는 요소는 자기를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며, 스스로를 높이고 찬양하는 것들이다. 주위 환경과 상황에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초월해서 살고 거룩한 모본을 따라 자신의 품성을 꼴 지우는 일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다. 그런 사람은 어느 곳에 있든지 신실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활용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함으로써 그는 자신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성심성의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면 그는 어디를 가든지 예수님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다. 일의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는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이다. 이 지식이 의에 대한 굳건한 원칙을 주고 고상하고 무아적인 심령을 나누어준다. 마치 우리가 섬기노라 공언한 구주께서 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부엌에 있든지, 예배당에 있든지, 아니면 주님의 포도밭에 있든지 간에 성실과 검약과 시중들기와 철저함이 우리가 하는 일의 특성이 되어야 한다. (R & H, 189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