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20

지대한 관심의 대상

주제성구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2-4)

바울에게는 십자가가 최고의 흥미를 가진 주제였다. 십자가에 못 박힌 나사렛 사람을 따르던 자들을 박해하던 생애에서 돌아선 이래, 그는 십자가를 영화롭게 하기를 결코 그치지 아니하였다. 그 때 그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대하여 계시를 받았으며, 그의 생애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 그의 모든 계획과 목적이 하늘과 조화되었다. 그 순간부터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다. 바울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죄인이 일단 당신의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나타난 아버지의 사랑을 바라보고 거룩한 감화에 복종할 때에는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며 그 후로는 그리스도가 가장 귀중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회개하였을 때, 바울은 동료 인간들로 하여금 나사렛 예수를 변화시키고 구원하기에 능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바라보게 하려는 간절한 소망으로 고무되었다. 그의 큰 동정심은 모든 계급의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 1:14)고 말하였다. 의무에 대한 열심이 식을 때마다, 십자가와 거기에 나타난 놀라운 사랑을 바라보는 것으로 그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극기의 길로 전진하게 되기에 넉넉하였다. 바울은 그의 능력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고 그의 은혜스러운 감화가 자기의 마음에 충만하여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하시는 성령의 임재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에 대하여 말하기를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고후 4:10). 사도의 가르침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중심인물이었다. 그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선포 하였다. 자신은 감추어지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셔서 높임을 받으셨다. (행적, 245-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