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20

천연 계에 나타난 하나님

주제성구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 31

하나님께서는 천연계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우리는 천연계의 아름다움과 풍요함을 볼 때에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된다. 우리는 그분께서 손수 만드신 아름다운 사물을 통하여 그분의 영광을 본다. 우리는 서서 베일에 가려지지 않은 그분의 솜씨를 바라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솜씨를 바라봄으로 당신을 배울 수 있도록 그와 같은 사물들을 우리에게 주셨다. 주님은 아름다움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우리를 즐겁고 기쁘게 해 주기 위하여 마치 육신의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들 앞에 아름다운 것들로 수놓고자 하는 것처럼 우리 앞에 아름다운 자연을 펼쳐 놓으셨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즐거워할 때 항상 기뻐하신다. 비록 세상이 결점투성이의 죄 된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유용성과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주셨다. 아름다움으로 채색된 꽃들은 그분의 자비와 사랑을 말해 준다. 그것들은 그들 자신의 언어로써 우리에게 크신 시여자(施輿者)를 생각나게 해 준다. 우리는 천연계를 통하여 천연계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 아름답게 높이 솟은 나무들과 관목들과 꽃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품성을 나타내신다. 그분께서는 가장 아름다운 백합과 장미와 패랭이꽃에 비유되신다. 나는 천연계에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물들을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그것들 위에 당신의 품성을 수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에 대한 사랑의 표시로 그것들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것들을 통하여 기쁨을 얻게 되기를 바라신다. 그러므로 천연계에 있는 아름다운 사물들을 숭배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주신 분께 경배를 드리도록 하자. 사랑을 말하는 이 아름다운 봉사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대답하게 하고 우리의 심령을 그분께로 이끌어 그분의 아름다우신 품성으로 심령을 가득 채우게 하며 그분의 선하심과 동정과 표현할 수 없는 사랑에 경배를 드리도록 하자. 하나님은 선하시며 크게 찬양을 받아야 할 분이시다. 그분의 자비는 값없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사랑의 증거들로써 두르셨다(원고 100.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