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14

하나님의 흠 없는 어린양

주제성구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사 53:12)

제자들이 ‘약속된 왕국에서 누가 가장 위대하냐?’ 라는 문제로 다투고 있을 때, 그분께서는 스스로 종의 위치에 서셔서 당신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그분의 봉사는 완전에 가까웠는데 이는 제자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이었다. 제자들은 순결하고 흠없는 하나님의 어린양의 겸손함을 기억하여야 했다. 인간을 위한 위대하고 효험 있는 그 희생의 정신은 제자들의 발을 씻을 만큼 그분을 겸손케 한 것이다. 우리 구주의 생이 끝나가던 그 장면을 자주 회상해 보는 것은 그대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그분께서 당하셨던 그런 유혹으로 둘러싸인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교훈들을 모두 배울 수 있다. 말구유에서 갈바리에 이르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마음속으로 음미하는 명상의 시간을 날마다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는 그 장면 하나하나에다 상상력을 부여해서 각 장면이 생생하게 살아나게 해야 한다. 특히, 그분께서 지상 생애를 마감 하시려던 그 장면은 더욱 생생하게 살아나야 한다. 이런 식으로 그분의 가르침과 고난에 대하여 명상을 함으로써, 또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분께서 당하신 그 무한한 희생을 명상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믿음에 활기를 주고 우리의 사랑에 생기를 주게 되며, 우리의 구속주와 더욱 가까이 지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 때에 구원 받으려면 십자가 밑에서 인내와 믿음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불명예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수치를 당하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슬픔을 지시고 우리의 죄에 대한 비탄 속에 잠기셨다. 그분께서는 친히 죄의 제물이 되셨는데 그것은 당신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의롭게 되기를 바라셨기 때문이다. 사람 속에 있는 고상하고 너그러운 그 모든 것들은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를 명상할 때 반응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4증언, 374-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