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19

경고의 음성을 발하라

주제성구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6)

우리가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나갈 길을 지시하실 것이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의 권면을 구하고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에 맡겨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가 진정한 안식일을 존중하고 그 날을 변호하고자 하는 데는 가장 고귀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그 날이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사람들을 구별하는 표징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이 폐한 계명은 바로 이 까닭에 하나님의 백성이 더욱 더 존중해야 할 계명이다. 충성된 갈렙이 요구되는 때는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하는 때이다. 자랑하지 말고, 비난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맡겨진 위치에서 굳게 서야 할 때는 바로 그 때이다. 불신의 마음을 가진 정탐꾼들이 갈렙을 죽이려고 서 있었다. 그는 거짓 보고를 가져온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 돌들을 보았으나 그것이 그를 침묵시키지는 못했다. 그에게 기별이 있었으므로 그것을 전해야 했다. 그와 같은 정신이 오늘날에도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을 통하여 나타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시 11:126~127)라고 기록하였다. 사람들이 예수님 곁에서 가까이 갈 때, 믿음으로 말미암아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실 때,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세상이 하나님의 거룩한 교훈에 나타내는 경멸과 비례하여 더욱 더 강하게 자라난다. 진정한 안식일이 말과 글로 사람들 앞에 제시되어야 할 때는 지금이다. 넷째 계명과 그 계명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무시와 경멸을 당할 때, 충성스러운 사람들은 셋째 천사의 기별, 곧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기록한 깃발을 펼침으로 자신들의 믿음을 숨기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을 높일 때라고 생각한다.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침묵으로라도 불법의 비밀에 대한 일을 시인해서는 안 된다. 그들로 하여금 경고의 음성을 발하는 일을 결코 그치지 않도록 하라.…진리는 숨겨지거나 부인되거나 위장되지 않고 온전히 공언되고 대담하게 선포되어야 한다. (가려뽑은 기별 2권 369~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