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17

개심의 의미

주제성구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이전의 본성, 곧 혈육으로 나고 육신에 속한 의지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낡은 방법들, 유전적인 기질들, 이전의 습관들은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은혜는 물려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거듭나는 것은 새로운 동기와 새로운 취미와 새로운 성향을 갖는데 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생애로 거듭난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모든 습관과 행위에서 그리스도께 대한 관계를 증거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본래의 성품과 기질의 모든 결점들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면 그들의 상태가 세속적인 사람들의 상태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진정한 개심은 악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유전적이거나 습관화된 경향들을 변화시킨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실을 가지고 재치와 기술을 다해서 짠 튼튼한 직물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만이 이직물을 완전히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훌륭한 것처럼 보이나 시험에 견디지 못하는 천들이 아주 많이 있다. 그런 천들은 색이 바래진다. 그 색깔은 오래 가지 못한다. 그것은 여름의 혈기 아래서 희미해졌다가 없어져 버린다. 함부로 취급하면 그 천은 낡아져 버린다. 많은 사람들의 신앙이 그와 같다. 성품의 씨줄과 날줄이 시련의 시험을 견디지 못할 때 그 성품을 이루는 재료는 무가치한 것이다. 낡은 옷을 새 조각으로 깁고자 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낡은 옷이 새 천으로 해질 때는 더욱 큰 구멍을 뚫어 놓기 때문이다. 깁는 일은 쓸모가 없다. 유일한 방법은 낡은 옷을 아주 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계획만이 안전한 계획이다. 그분께서는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씀하신다.…기워 맞춘 신앙은 하나님께 아무런 가치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온 마음을 요구하신다. (6BC 1101)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주셨는데…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최고의 애정과 가장 고상한 뜻과 가장 충만한 봉사를 바치지 않을 것인가? (1HP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