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지성소를 떠나실 때 하나님의 제어하시는 성령은 통치자들과 백성들에게서 떠난다. 그들은 악한 천사들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 후에 사단의 충동과 지시를 따라 법령이 만들어지는데, 짧은 시간이 아니면 아무 육체도 구원을 얻을 수 없는 법령이다. (증언 1권 204) 예수님이 성소에서 그의 사업을 마치기까지 네 천사가 사방에서 바람을 붙들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그의 사업이 마치는 즉시 마지막 일곱 재앙이 내리는 것도 함께 보았다. 이 재앙들 때문에 악인들이 의로운 자들에 대하여 분노하였으며 그들은 의로운 자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이 땅에 내리고 있으므로 그들을 지상에서 없애 버린다면 재앙이 멈출 것이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성도들을 핍박하고 학살하라는 법령이 공포될 것이며 그로 인해 성도들은 밤낮으로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주님 앞에 부르짖게 될 것인데 이것이 바로 야곱의 환난이다. (초기 36) 나는 세상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의논하고 사단과 그의 천사들은 그 주위를 바삐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성도들이 그들의 특수한 믿음을 버리고 안식일을 포기하며 주일 중 첫 날을 지키지 않으면 일정한 사기가 지난 후에는 사람들이 그들을 마음대로 죽일 수 있음을 명하는 문서가 여러 장 복사되어 세상 각처에 뿌려지는 것을 보았다. (초기 282, 283) 비록 십계명을 지키는 자들에 대하여 죽일 날짜를 정하여 놓았을지라도 그 원수들은 그 법령의 실행을 촉진하기 위하여 그 정한 날짜보다 속히 그들의 생명을 빼앗고자 진력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 충성된 각 사람을 둘러 지키는 위대한 수호자들의 경계선을 깨뜨릴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도시와 촌락에서 피난하다가 습격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을 해하려고 높이 든 검은 마치 지푸라기처럼 무력하게 꺾여서 떨어진다. 그 밖의 사람들은 전사의 모양을 한 천사들의 보호를 받는다. (각 시대의 대쟁투 631) 사람들이 만일 하늘의 안목으로 볼 수 있다면 그들은 능력이 뛰어난 천사들의 무리가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킨 자들의 주위에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