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베드로의 여덟 계단의 사다리를 가리켜 주고 그들이 가장 높은 계단이 아닌 가장 낮은 계단에서부터 맨 꼭대기까지 오르도록 열렬히 호소하라. 그리스도는…사다리이시다. 그 바닥은 당신의 인성으로 세상에 단단히 박혀 있고 가장 높은 계단은 당신의 신성으로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도달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타락한 인류를 붙드신 한편 당신의 신성은 하나님의 보좌를 붙들고 있다. 우리는 그 사다리의 매 계단을 오르며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표준만큼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라감으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화와 구속함이 되심으로써 구원을 얻는다. 믿음과 덕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우애와 사랑은 이 사다리의 계단들이다. 이 모든 은혜들이 그리스도인 성품 즉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벧후 1:10~11) 그대는 한 가지 덕성을 완전하게 계발시킨 다음에 다른 은혜를 계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 그것들은 함께 자라나야 한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성품 가운데 온전히 나타난 축복받은 속성들을 매일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 (7주석 943) 그대가 평생 동안 해야 할 사업의 엄청난 양에 압도되지 말 것인데 그것은 그 모두를 단번에 하라는 요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대들의 온갖 능력을 다하여 그날 그날의 일을 하고, 귀한 기회를 활용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도움을 감사히 여기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진보의 사다리를 올라가라. 그대는 하루를 단위로 사는 줄을 기억할 것이니 그 하루는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시는 것이며 그대가 그 하루의 특권과 기회를 얼마나 가치 있게 이용했는지가 하늘 책에 기록될 것이다. 그대가 마침내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시는 주인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에게서 받은 바 그 하루하루를 잘 이용하기 바란다. (청년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