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4

전에 없던 환난의 때

주제성구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단 12:1)

셋째 천사의 기별이 마치는 때에는 지상의 죄 많은 거민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대언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사업을 완성하였다. 그들은 “늦은 비” 곧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르는 것”을 볼 것이니 그들 앞에 이르는 시련의 시기를 위하여 이미 준비를 마쳤다. 천사들은 하늘에서 분주히 왕래하고 있다. 지상에서 돌아온 한 천사가 자기의 일을 마친 것을 보고한다. 곧 세상에는 마지막 시련이 이르고 하나님의 계명에 충성한 자들은 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을 것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하늘 성소에서 대언하기를 마치신다. 주께서는 손을 드시고 큰 음성으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성소를 떠나실 때 땅 위의 거민들에게는 암흑이 덮인다. 의로운 자들은 이와 같은 두려운 시기에 중보자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악인들에 대한 제지가 제거되면 사단은 마지막까지 완고한 사람들을 완전히 지배하게 된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끝났다. 세상은 하나님의 자비를 거절하였고 그분의 사랑을 경멸하였으며 그분의 율법을 유린하였다. 악인들은 그들에 대한 유예의 한계를 지나쳐 버렸으며 완강히 거절된 성령께서는 마침내 떠나셨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호를 받지 못한 그들은 악한 자에 대하여 방비가 없다. 그렇게 되면 사단은 세상의 거민들을 최후의 대 환난에 빠뜨릴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간의 정욕의 맹렬한 바람을 제지하기를 그칠 때 각종 쟁투가 일어날 것이다. 온 세상은 옛적 예루살렘이 당한 멸망보다 더 두려운 멸망에 휘말려 들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613, 614)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시련의 날에 설 수 있을 것이다.…지금은 바로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기 위하여 네 천사가 네 바람을 붙들고 있는 때이다. (초기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