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4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양하라

주제성구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벧전 3: 10

그리스도인 부모는 자신이 하나님의 한 작은 자녀로서 예의바르고 동정적인 기질을 함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는 한 사람의 교육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님을 자기 자녀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자녀를 다룰 때 성급함이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얼어붙게 하는 차갑고 냉정한 위엄을 나타내어서는 안 된다.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므로 자녀들의 마음이 부드럽고 유순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늙은 사람에게든 젊은 사람에게든 그 누구에게도 거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말은 원수가 조장시키는 말이다. …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친절하고 부드럽고 동정적이며 예의바른 사람이 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셨던 사랑을 배양하라. 그대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와 같은 사랑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도록 하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득 찬 말은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길로 해서 하늘에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그대는 냉정하고 그리스도인답지 않는 위엄을 나타내려고 애쓰지 말라. 그렇게 하는 것은 신앙도 아니요 그리스도교도 아니다.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그대의 얼굴에서 그분의 사랑의 광채를 발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얼굴로부터 빛나는 광선이다. 그대의 딱딱한 위엄을 벗어 버리라.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그러한 것들을 마음에 품도록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대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라. 그리하면 그리스도와 같은 동정의 빛이 그대의 얼굴로부터 빛날 것이다. … 하나님과 그분의 능력에 대한 믿음도 없으면서 거룩한 일에 봉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들은 자신의 궁리대로 구원을 얻고자 노력을 배가한다. 스스로 의롭게 되기 위하여 타락해 가는 악의 조류를 거슬러 서고자 헛되이 노력하는 그들은 얼마나 가련한가! 저들은 전혀 무력하다. 왜냐하면 저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서신 203.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