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9

죄의 용서에 대한 확신

주제성구

“그는 홍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 30

나는 우리들 가운데 실제적인 신앙이 결핍된 것을 볼 때에 매우 슬프다. 자아는 크게 드러나면서도 그리스도의 정신은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는 거룩한 빛으로 계몽을 받고 날마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죄를 용서받았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행하지 않으며 그분의 덕을 생애에 실천하지 않는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기쁨과 고상함과 소망이 우리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면 그것은 자존심과 교만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믿음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심령 가운데 거하실 때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교훈이 실행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처럼 고상한 견해를 가지게 되므로 자신을 낮추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애정은 예수님께 집중되고 우리의 사상은 하늘을 향하여 힘 있게 이끌림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흥하시고 나는 쇠할 것이다. 마음은 하늘의 사물을 생각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겸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우심을 분별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그리스도의 탁월하신 품성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우리는 죄의 반역적인 성질을 보게 될 것이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붙잡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령 가운데 예수님의 생애에 나타난 덕성을 계발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분의 품성을 반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갈바리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에는 자아를 높이지 않게 될 것이고 자신의 무가치함과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얼마나 큰 값이 치러졌는지에 대하여 끊임없이 생각할 것이며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사랑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무가치함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 마치 미덕인 것처럼 생각한다. 그것은 그들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완전한 확신 가운데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저들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느껴야 한다. 바로 그것 때문에, 곧 자신의 죄악 때문에 저들은 회개하고 돌이켜 자신을 겸비케 하고 저들의 의가 되시는 구주께 나아올 필요를 느껴야 한다(원고 21.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