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5

진리로 인도하는 안내자

주제성구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요 14: 16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승천하시고 나면 당신을 대신할 보혜사를 최고의 선물로써 당신의 교회에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이 보혜사는 당신의 생명의 정수(精髓)요, 교회의 능력이며 세상의 빛과 생명이 되는 성령이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과 함께, 화목케 하는 감화력과 죄를 없이하는 능력을 보내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와 그분의 모든 백성들이 성령, 곧 그리스도께서 보내 주신 보혜사의 사업을 거역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을 나에게 지시하셨다. 그러므로 먼저 거역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저들의 사상을 높이고 희망을 넓혀 주심으로써 탁월함에 대한 가장 높은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선물에 대하여 감사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도록 노력하자. … 나는 우리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 24)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이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하늘의 주재(主宰)께서는 끊임없는 자아부정의 생애를 통하여 그와 같은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치시고자 이 땅에 오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분의 교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완전하고도 전적인 경험을 가져야 한다. 죄에 대한 속죄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은혜로 말미암아 지불되었다. … 죄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은 보혜사, 곧 성령의 일이다. 우리의 구주는 거룩함에 대한 완전한 모본이시다. 그분께서는 영혼을 새롭게 하신다. 우리는 완전한 품성을 이루는데 필요되는 모든 특권을 가졌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같은 탁월함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자아부정과 자아희생의 정신을 나타내야 한다(서신 155.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