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8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주제성구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시 34: 2

그대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수고함으로 죄인들이 저들의 죄를 깨달을 때나 그리스도께서 저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으므로 저들의 심령에 새로운 희망이 솟아나는 것을 볼 때에 “우리가 그를 위해 기도하였더니 그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으므로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잘못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을 믿습니다”고 엄숙하고도 진지하게 기쁜 마음으로 말하는 것은 그들의 특권이다. 모든 영혼으로 하여금 소망과 믿음을 갖도록 격려하라. 그러나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결코 “그가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지 말라. … 방황하는 양들을 되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실수하는 자들에게 인내와 부드러운 동정을 나타내야 한다. 우리는 자기의 주님을 저주하고 맹세하면서까지 부인한 베드로에 대한 그리스도의 태도에서 그것에 관한 모본을 찾아볼 수 있다. 베드로는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주여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요 13: 37)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눅 14: 30)고 하셨다. 베드로는 더욱 단호하게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눅 14: 31)고 하였다. 뽐내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지 못했으므로 실패하였다. …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까 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를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 31, 32)고 하셨다. 만일 사단이 자기의 뜻대로 하였더라면 베드로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었을 것이다. 그는 완전히 믿음의 파산을 당하였을 것이다. 만일 베드로가 진지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은밀하게 자신의 심령을 살폈더라면 그는 시험을 받았을 때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사단은 비천한 자라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 곧 주님 앞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자를 정복할 수 없다(원고 109.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