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1

항상 침착하라

주제성구

“내가 너희에게 … 본을 보였노라” 요 13: 15

우리는 하늘에 가기 위하여 품성을 형성하고 있다. 어떤 품성도 시련과 고난을 통하지 않고서는 완전하게 될 수 없다. 우리는 시험을 받고 연단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능력을 통하여 스스로를 위해서 그와 같은 시련을 견딜 수 있도록 우리를 대신해서 품성의 시험을 견디셨다. 그리스도는 인내와 관용과 온유와 겸손에 있어서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께서는 경건치 않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시고 대항해서 싸우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비록 선행에 대한 보답으로 수치스러운 모욕을 받으셨지마는 정욕적이고 난폭한 말과 행동에 굴복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고통과 냉대와 모욕을 당하셨지만 보복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자제와 품위와 위엄을 갖추셨다. 그분께서는 고통을 받으셨으나 잠잠하셨고 모욕에 대해서는 동정과 연민과 사랑을 나타내셨다. … 그러므로 그 모든 일에 있어서 그대의 구주를 본받으라. 상황이 잘못될 때에라도 흥분하지 말며 자아를 드러내지 않도록 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태가 바라는 대로 전개되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자제력을 잃게 된다.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지른다고 해서 그대가 잘못을 범해도 된다는 핑계는 댈 수 없다. 두 사람의 잘못이 하나라도 올바른 것을 만들어 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대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이기셨던 것처럼 이기기 위하여 그대가 쟁취해야 할 승리가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불평하거나 불만을 토로하시지 않으셨으며 불쾌한 말이나 분노를 나타내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결코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않으셨으며 당황해 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가장 극적인 상황이나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라도 인내하면서 평온을 유지하셨으며 침착하게 행동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주위에서 어떤 소동이 일어날지라도 품위와 여유를 잃지 않으시고 당신의 일을 수행하셨으며 다른 사람의 칭찬에 고무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원수의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폭력과 죄악과 흥분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태양이 구름 위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행동하셨다. 인간적인 정욕과 소요와 시련에 대처하여 그분께서는 의연하게 행동하셨다(서신 51.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