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1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주제성구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 7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큰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단순성을 무시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세속적인 사물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저들을 영원한 실제에 대해서 거의 생각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 그들은 영적인 사물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걱정들 때문에 지친 나머지 하나님과 교통할 시간을 가질 수 없다. 그들은 끊임없이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실천할 여유를 가질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자문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각 사람에게 닥쳐오는 어려움들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 4, 5)고 하신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우리가 첫째로 해야 하고 또 최고로 생각해야 할 의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생애를 그분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내제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을 갖게 될 때에는 모든 면에 있어서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구주께서만이 홀로 우리가 그처럼 필요로 하는 안식과 평화를 주실 수 있다. 우리가 주님을 찾도록 하고 그렇게 함으로 주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초청을 통하여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 안에 거하도록 부르고 계신다. 그것은 단순히 그분께로 나아오라는 초청이 아니라 그분 안에 거하라는 초청이다. 우리로 하여금 그분께 나아가도록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의 성령이시다. 우리가 그와 같은 안식과 평화를 갖게 될 때에 우리는 일상의 걱정거리로 인해서 초라해지고 거칠어지거나 무례한 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자신의 길이나 뜻을 따르지 않을 것이며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야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할 것이다(원고 73.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