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8

내재(內在)하시는 그리스도

주제성구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요일 2: 9, 10

지난밤에 나는 적은 무리가 종교적 모임을 갖기 위해서 함께 모인 꿈을 꾸었다. 그 모임에는 어떤 낯선 사람이 찾아와 다른 사람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 어두운 구석에 앉아 있었다. 그 곳에는 자유의 정신이 없었고 주님의 영은 묶여 있었다. 목사가 무언가 말을 하고 있었는데 그는 다른 사람을 헐뜯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 낮선 사람의 얼굴에 슬픔이 깃드는 것을 보았다.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마음 가운데는 예수님의 사랑이 없었으며 바로 그와 같은 결과로 그리스도의 정신은 결여되고 하나님과 서로를 위한 사랑의 감정과 생각은 크게 결핍되어 있었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고 있지 않았다. 모임이 거의 끝날 무렵에 그 낯선 사람은 일어나서 슬픔과 눈물에 젖은 목소리로 그 곳에 모인 무리들에게 그들은 자신의 영혼과 경험에 있어서 예수님의 사랑이 크게 결핍되었다고 말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모든 심령에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모든 심령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그의 형제까지도 사랑할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형제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범한다면 그는 복음의 계획에 따라 처리되어야 한다. 모든 발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진 지시를 따라야 한다.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 1). 그대들은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 동산의 긴 고뇌의 투쟁을 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제자들을 떠나시기 직전, 곧 배반을 당하시고 시험을 받으사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드린 기도를 기억하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그대는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영혼들을 어떻게 취급해야 할지 조심하라. 사악한 일에 대해서는 명백하고 성실하게 견책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악을 행한 사람이 자신이 행한 악한 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로부터 떠나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원고 32.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