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8

안식일 계명에 대한 계시

주제성구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신 5 : 14).

성도들의 기도가 예수님께 상달될 때 향로 안에 있는 향불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는데, 예수님께서는 법궤 곁에 서서 그들의 기도를 향로에서 나오는 연기와 함께 당신의 아버지께로 올려 보내고 계셨다. 법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책처럼 접은 두 돌비가 들어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 돌비를 펴실 때, 나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기록된 십계명을 보았다. 한쪽 돌비에 네 계명이, 다른 쪽에 여섯 계명이 기록되어 있었다. 첫 번째 돌비에 있는 네 계명이 다른 쪽의 여섯 계명보다 더욱 빛났다. 그리고 넷째 계명인 안식일 계명이 가장 밝게 빛났는데, 그 이유는 안식일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높이기 위해 지키도록 구별되었기 때문이다. 거룩한 안식일 계명은 영광스러워 보였으며 영광의 후광이 그 주위를 둘렀다. 그리고 만일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칠일에서 첫째 날로 변경시키셨다면, 하늘 성소의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 속의 돌비에 새겨진 안식일 계명의 기록도 변경하셨을 것이다. 그리하여 “제일일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이라고 적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돌비에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새겨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전해 주시던 당시와 똑같이 “제칠일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거룩한 안식일이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 백성과 불신자 사이를 구별하는 표가 되며 미래에도 그러할 것을 보았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다리는 성도들의 마음을 연합하는 큰 논제인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알지 못하여 지키지 못하는 자녀들을 알고 계신 것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안식일에 대한 빛을 거절하지 않았다. 환난의 시기가 시작될 무렵, 우리가 세상으로 나아가 안식일을 더욱 분명히 선포할 때 그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보았다(엘렌 G. 화잇 자서전, 100,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