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8

은사(恩賜) 중의 은사(恩賜)

주제성구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8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겸비와 고통에 비례하여 높임을 받으셨다. 그분께서는 첫 번째 희생제물이 되심으로써만 구속주가 되실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경건 속에는 얼마나 놀라운 신비가 나타나 있는가! 세상을 파멸로부터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율법의 조건들을 충족시키심으로써 율법을 높이시고 영광스럽게 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완전하게 하시며 당신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심으로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시기 위하여 하늘로 속히 가셨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비록 지금은 충만한 기쁨이 영원무궁한 하나님의 면전에 계실지라도 저들을 잊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에게 확신시키고자 하셨다. 성령께서는 이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를 사랑한 사람들 위에 강림하실 것이었다. 그때에 저들은 영광스럽게 되신 저들의 주님 안에서 그리고 주님을 통해서, 저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필요 되는 모든 재능들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생명의 시여자(施輿者)이신 그분께서는 당신의 손에 사망의 열쇠뿐만 아니라 온 하늘의 풍요한 축복을 여는 열쇠를 가지셨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는 그분께 복종하였다. 그분께서는 하늘 궁정에서 취임하시므로 당신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와 같은 축복들을 나눠 주실 수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 7)라고 하셨다. 그것은 은사 중의 은사였다. 성령께서는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귀한 보물로써 강림하셨다.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침례를 받았다. 제자들은 먼저 의로우신 왕을 멸시하는 수치스러운 일이 일어났던 예루살렘으로부터 세상의 가장 먼 지역까지 나아가 그리스도를 선포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되었다. … 당신의 아들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충만하고 값없는 축복들이 베풀어질 것인가! (원고 128.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