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7

거룩한 심령

주제성구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렘 31: 33

하나님의 율법이 내 마음 가운데 새겨지게 될 때에는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를 나타내 보일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은 결코 사문화(死文化)되지 않았다. 그것들은 영이요 생명이며 우리의 상상력과 생각까지라도 그리스도의 뜻에 복종시키도록 해 준다. 하나님의 계명이 새겨진 심령은 성실함을 드러낼 것인데 그것은 계명으로부터 생명이 발산되는 까닭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계명을 지키는 모든 사람들은 악은 모양이라도 피하고자 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그와 같이 하도록 압력을 받기 때문이 아니라 순결한 모본을 모방함으로, 마음 가운데 새겨진 율법에 반대되는 일을 할 때에는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만하지 않을 것이며 홀로 저들을 죄와 불결함으로 지켜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을 신뢰할 것이다. 그들은 둘러싼 분위기는 순결한 것인데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영혼과 다른 사람의 영혼을 부패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올바르게 행하고 자비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 그들의 기쁨이 될 것이다. 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사람들 앞에 놓인 위험은 참된 신앙과 거룩한 마음의 결여이다. 저들은 품성을 변화시키는 일에 하나님의 변화케 하시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과거에 유대인들이 했던 것처럼 거룩한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면서도 진리를 실천하는 일에 실패함으로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무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율법의 능력과 감화력은 주위를 맴돌기만 하지 영혼 안에 스며들어 거룩한 진리로 영혼을 새롭게 하지 못하고 있다. …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자신의 품성과 가정생활에 있어서 자기가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진리의 원칙을 실천하는 표본이 되도록 계획하셨다. 사람의 됨됨이는 그가 하는 말보다도 훨씬 더 큰 감화력을 갖는다. 사람이 천사의 말을 하고 천사의 글을 쓸지라도 그의 행위는 타락한 원수를 닮는 수도 있다(리뷰 앤 헤럴드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