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28

주님의 날개 아래

주제성구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요 15: 20

하나님의 사업에 자신을 성별(聖別)했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저들이 믿는 것과 같은 교리를 믿지 않는다고 하여 저희 동료들을 박해하는 것보다도 더 널리 사단의 역사를 확증해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맹렬한 노(怒)를 발하며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 것처럼 말할 것이다. 그리하여 저들은 자신들이 형제를 참소하는 자요 하나님의 성도를 살해한 자의 충동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낼 것이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께서 잔인한 폭군들로 하여금 제사장들이 당신의 아들에게 했던 것과 같은 박해를 하도록 허락하시면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포기하고 영원한 파멸로 되돌아가겠는가? 만일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일을 허락하신다면 그것은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기 때문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한 보”(시 116: 15)신다고 말씀하신다. 사단이 저들의 뇌를 지배하여 그의 정신을 주입하게 될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며 육체에 고통을 가할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육신적인 생명을 빼앗아갈지 모르나 그리스도와 함께 감추어진 생명은 건드릴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혼과 몸은 갈바리의 십자가에게 치르신 희생의 대가로 사신 바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단이 악한 사람들을 충동질하며 무슨 흉계를 꾸미든지 간에 우리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것과 그분께서는 당신의 심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길 힘을 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 주님께서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가기까지 잠간 숨을지어다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사 26: 20, 21)고 하실 시각은 곧 이를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양심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증오심으로 가득찰지라도 놀랄 필요가 없다(리뷰 앤 헤럴드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