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8

동정심과 긍휼은 활동하는 하나님의 정신이다

주제성구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 10:36, 37).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마음에는 사랑의 결핍이 일어날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접촉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주의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 안에서 인성과 신성이 결합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결되면 우리는 동료 인간들과도 사랑의 금고리로 연결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가지셨던 긍휼과 동정심이 우리의 생애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궁핍한 자들과 불행한 자들이 우리를 찾아오기까지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사랑과 동정을 베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곳마다,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고 향상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곳마다 거기에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이교국 안에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을 알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릎 쓰고 하나님의 종들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친절을 베푼 예가 있다.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증거한다. 성령이 그리스도의 덕성을 야만인의 마음속에 넣어 줌으로 저희의 본성과 교육에 반대되는 동정심을 나타내게 되었던 것이다.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요 1:9)은 그들의 심령에 비치고 있다. 이 빛에 유의한다면 그 빛은 그의 발길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할 것이다. 타락한 자들을 향상시키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는 것은 하늘의 기쁨이 된다. 그리스도께서 누구의 마음속에 거하든지 간에 그는 그분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교가 어디서 활동하든지간에 복을 끼치게 될 것이다.―실물교훈, 384~386(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