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7

사마리아인의 일을 행하는 데 있는 신령한 도우심

주제성구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눅 10:33,34).

나는 의료 선교 사업이, 한때 선량한 마음과 가장 풍부한 재능을 가졌던 사람이 바로 타락의 밑창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낼 것과, 합당한 노력을 기울이면 그 타락의 상태에서 구조할 수 있을 것을 보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동정적인 돌봄을 받고 물질적 필요가 채움을 받은 후에 마음이 주님께로 이끌리는 것은 예수 안에 있는 진리이다. 성령께서는 이런 영혼들을 위하여 수고하는 인간 동역자들과 함께 일하시고 협력하시고, 어떤 사람들은 반석위에 그들의 믿음의 기초를 세울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이상한 교리들을 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의료 선교 사업을 하는 자들을 통하여 신체적으로 도움을 줄 때에 성령께서 도덕적인 능력을 깨우치기 위하여 인간 대리자들의 봉사와 협력하신다. 정신적 능력은 활동하도록 일깨워지고 그 불쌍한 영혼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구원받게 될 것이다. 진리를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사람들이 있는 바로 그 곳에서 그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사마리아인의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평판을 줄 수 있는 것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교회가 불쌍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적당하게 활동하는 일을 간과해 왔었으나, 그 일이 쐐기가 되어 그것으로 진리가 들어가게 하는 여지를 발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한 백성으로서 우리들 사이에서는 어떤 다른 일의 순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유의 일이 이루어지면 일꾼들의 주위에 전혀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모든 자들과 교통하시고, 성령의 역사 아래 활동하는 자들은 멸망하게 된 영혼들을 건져내고, 강하게 하고,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위한 일종의 능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구호봉사, 133,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