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음

주제성구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기 원하셨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요 14:18, 19)고 그분은 선언하셨다. 얼마나 귀중하고도 영광스러운 영생의 확신인가! 비록 그분이 계시지 않겠지만, 그분과 그들의 관계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되어야 하였다. 제자들은 그들에게 말해진 말들을 우리에게 전했다. 제자들의 소유였던 보혜사께서는 모든 시간과 모든 장소에서, 슬픔과 아픔의 시간에, 전망이 암울하고 미래가 불투명하며, 우리가 쓸모없고 혼자일 때에, 우리의 소유이기도 하시다. 이때가 믿음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보혜사께서 보내지실 때이다. 그리스도와 같이 그렇게 부드럽게 참되신 보혜사는 계시지 않는다. 그는 우리의 연약한 감정을 어루만지신다. 심령에 그의 성령께서 말씀하신다. 환경이 우리와 친구 사이를 나눌지도 모르며 광대하고 쉼 없는 바다가 우리와 그들 사이에 요동칠지도 모른다. 비록 성실한 우정이 여전히 존재할지라도 그들은 은혜 가운데 받은 것을 우리를 위해 행함으로 그것을 증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환경, 어떤 간격도 우리와 하늘 보혜사 사이를 떨어지게 할 수 없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그리스도 대신에 행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자리에 있는 그분이 항상 함께 계신다. 그분은 항상 우리의 오른편에서 위로하는 말과 부드러운 말을 하며 지지와 후원과 성원을 보낸다. 성령의 감화는 영혼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모든 이들을 통해서 성령께서는 그들 안에 역사하신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7.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