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8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청지기

주제성구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출 3:1

모세는 자기 자신을 깨닫고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성취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비움으로 스스로를 순결케 하기 위하여 양 무리의 목자로서 사십 년을 보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지성과 감정만을 가진 단순한 기계로서 생각지 않으셨다. 그것들은 둘 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품성 가운데 있는 그와 같은 인간적인 요소들은 하나님의 뜻을 말함으로써가 아니라 그분의 뜻을 행함으로써 결점들로부터 순결해져야 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알리라”(요 7: 17). 모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 군대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자질을 갖추기 위하여 오랜 과정의 지적 훈련을 받았다. 영감은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사람들에게 이르러 올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자신의 지적 우월성을 높이고자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이르러 오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사용하시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에 대하여 겸손한 생각을 갖고 끈기 있는 진지한 노력으로 빛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든 미숙한 사람이 되어 스스로 비천한 상태에 빠져 점점 더 무능하게 되도록 요구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함께 일할 모든 사람을 부르셔서 가장 높은 사고와 기도를 하게 하시며 소망과 믿음을 갖게 하신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모세가 했던 것처럼 저들이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바로 그 교훈들을 배우기 위하여 배우지 말아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다. 모세는 격렬한 정신적, 도덕적 훈련을 통하여 자아를 단련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가 다른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훈련하기에 적합한 자가 되기 전에 그를 교육시키셨다. 그는 애굽의 궁전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를 군대의 대장으로 삼기 위하여 훈련시키는데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우상을 숭배하는 애굽인들의 그릇된 이론과 그를 둘러싼 감화력과 그가 본 온갖 것들을 쉽게 지워버리거나 고칠 수 없었다. 어떤 노선을 따라 그릇된 훈련을 받은 많은 사람의 경우도 이와 같다. 모든 이교적인 우상의 찌기들은 조금씩 조심씩 모세의 마음으로부터 제거되어야 하였다(원고 45.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