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13

다툴 시간이 없음

주제성구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롬 5: 18

하나님을 위해 공공연히 행한 많은 봉사 가운데에도 자긍심과 자존심이 존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가식을 미워하신다. 사람들은 성령의 침례를 받게 될 때 저들의 죄를 고백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회개와 겸손을 모르는 인간 대리자들의 지혜를 의지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저들이 진리로 말미암아 의와 성결의 의미에 대하여 무지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독선을 벗어버릴 때 저들은 자신이 영적으로 가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저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연합한 사람임을 나타내 보여 주는 형제 우애의 상태에 이를 것이다. 저들은 그리스도인 선교사업의 높고 고상한 특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은 주님께 적은 봉사의 행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쉽사리 만족한다. 저들의 그리스도교는 연약하기 이를 데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스스로를 내어 주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죄 가운데서 멸망해 가는 사람들을 볼 때 그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얼마만한 열망을 품어야 하겠는가? 저들은 값으로 산 영혼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당하신 죽음은 저들의 가치에 대한 척도이다. 그들은 날마다 생명과 죽음에 대한 문제, 곧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인가 아니면 영원한 멸망을 당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결정짓고 있다. 그런데도 주님을 위해 봉사하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은 저들의 시간과 주의를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바치면서도 만족해하고 있다. 저들은 다른 사람과 반목한 상태에 있으면서도 만족해한다. 만일 저들이 주님의 사업에 헌신할 것 같으면 저들은 제어하기 어려운 자녀들을 가진 가족처럼 싸우거나 다투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손은 봉사에 참여할 것이며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전도자로서 마음과 혼을 다해 일하며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고자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정신이 일꾼들의 마음에 깃들 것이며 의로운 사업들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하여 일꾼들은 각성한 교회의 동정과 기도를 저들의 봉사에 이끌어 들일 것이다(서신 17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