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8

그리스도인의 겸손

주제성구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약 4: 8

주님께서는 오래 참으셨다. 그런데도 인간들이 자신의 판단에 따르고자 결심할 때에는 주님께서 그같이 하도록 허락하실 것이다. 나는 사람이 비록 최상의 신분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타락한 인간의 약점과 무지를 보게 되었다. 주님의 뜻과 길에 대하여 더욱 더 깊이 연구하고 깨닫게 됨에 따라서 인간은 처음부터 결정적인 진보를 해오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는 생애를 살면 살수록 마음속에 비치는 거룩한 빛은 더욱 더 증가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왜소함을 더욱 분명히 깨닫고 품성의 결함을 분별하며 하나님께서 나타내 보이신 빛 가운데서 자신이 행할 의무를 보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 더욱 더 가까이 이끌리면 이끌릴수록 이전에 알지 못했던 자신의 결점을 더욱 더 분명히 그리고 확실히 깨닫게 되며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자신을 겸비케 해야 할 필요성을 보게 될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높임을 받는다면 그것은 그가 자신을 높이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를 높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순결과 완전에 눈을 고정시키고 자신의 모든 길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순종한다면 자신의 결점과 불완전함에 눈이 멀지는 않을 것이다. 인간의 눈에 비친 행동에는 아무런 비난과 책망 받을 일이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의도와 목적을 아신다. 그리스도인의 겸손은 놀라운 은혜, 곧 그가 고안해 낼 수 있는 거룩치 못한 야심과 모든 속임수를 사용하는 사단의 배교에 대한 훌륭한 해독제이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겸손의 은혜는 불완전한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불완전에서 벗어나 성도의 유업을 얻게 해줄 것인데 그 곳에는 하나님께서 성도의 전부가 될 것이다. 그분의 의가 여러분을 앞서갈 것이며 주님의 영광은 여러분이 받을 보상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 5)고 하셨다. 만일 여러분이 그분의 권고를 무시할 것 같으면 여러분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편지 21.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