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8

가장 고상한 주제

주제성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일 4:9)

자비가 많으신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구세주께서 죄의 노예에서 인류를 구속하신 구속의 경륜이야말로 인간과 천사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바이다. 그것은 진실로 너무나 탁월하며 너무나 위대하며 너무나 숭고한 오묘인 까닭에 우리는 이것을 충분히 이해하리라 바랄 수 없다. 타락한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에 견줄만한 것이 없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명상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하고 거룩한 주제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빛을 받은 모든 인간의 마음은 이 무한한 희생에 대하여 예수님 앞에 말할 수 없는 감사와 경의로써 머리를 숙여야만 하겠다. 나사렛의 예수님은 그의 생애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과 같지 않으셨다. 그는 선량함과 완전하심에 대한 유일의 참된 모형이시다. 그의 봉사사업이 시작되는 때로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의 품성을 더욱더 이해하기 시작하셨다.…지상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사명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독재자가 아니시며 그의 자녀들을 위한 사랑과 자비가 충만한 하늘 아버지였음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께 대하여 나의 아버지…라는 살뜰한 칭호로 말씀하셨다. 인간의 모든 고난과 고통 가운데는 동정하는 하나의 눈이 있었으며 사랑의 한 마음이 있었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 103:13) 하나님의 가장 친절한 돌보심은 우리 위에 작용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연약함과 슬픔에 있어서 우리를 동정하신다.(MS 132, 1902) 우리는 요한이 말한 어법으로써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요일 3:1)라고 부르짖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