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5

위로를 약속하심

주제성구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렘 23: 29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자신의 본분을 다하며 평화를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서로 화목하기를 바라신다.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거하실 때에는 온 조직의 각 능력들이 통일되고 조화 있게 작용한다. 각 개인의 온갖 사유와 애정은 어떻게 작용해야 할지를 알고 서로 일치되게 활동한다. 보좌에 앉은 왕처럼 이성(理性)은 살아 있는 기관들을 지배한다. 품성을 계발하는데 있어서 많은 일들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의 일정한 자리를 메우기 전에 다듬어지고 닦여져야만 하는 거친 돌이다. 여러분은 그분께서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자리에 알맞도록 준비가 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망치와 끌로써 여러분의 품성의 결점들을 잘라버리더라도 놀랄 필요가 없다. 어떤 인간도 그런 일은 성취할 수가 없다. 그 일은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분께서는 쓸데없는 매질은 하시지 않을 것이다. 그분께서 하시는 모든 매질은 여러분의 영원한 유익과 행복을 위하여 사랑으로 그분께서는 여러분의 결점을 아시므로 멸망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시키고자 역사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거룩한 지혜를 외면하고 인간의 지혜로 돌아서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행하는 불명예를 아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슬픔에 대한 어떤 위로도 인간에게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아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기꺼이 그분을 우리의 절친한 친구요 무거운 짐을 져 주시는 분으로 삼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그처럼 궁핍하므로 우리를 동정하신다. 그분께서는 인간들이 저들을 위해 제공해 준 사랑과 자비를 멸시하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 도다”(요 5: 40)라고 슬피 말씀하신다. 우리의 불신은 우리를 위해 그처럼 많은 일을 행하신 그분께 대한 모욕이다. 그분께서는 그분께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멸시하시지 않을 것이다. 가난하고 지쳐 있는 영혼들, 인간을 바라보았지마는 배척과 잊힘을 당하여 피곤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신다(사 27: 5). - 원고 5.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