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5

불의 혀

주제성구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3,4).

그대가 온유하고, 가르침 받고자 하는 정신으로 성경을 살핀다면, 그대의 노력은 부요하게 보상될 것이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성경은 기도와 함께 연구되어야 한다. 우리는 다윗처럼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라고 기도해야 한다. 어떤 사람도 성령의 조명(照明)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찰할 수 없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위치에 있기만 한다면, 그분의 빛은 부요하고, 명확한 빛줄기로 우리를 비춰 줄 것이다. 이것이 초대교회 제자들의 경험이었다. 성경은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행 2:1~4)라고 선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열심히 구할 때, 그와 유사한 축복을 기꺼이 주고자 하신다. 주께서는 초대교회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 후에 하늘의 저수지를 잠그지 않으셨다. 우리도 또한 그의 축복을 충만히 받을 수 있다. 하늘은 그분의 보화로 가득 차 있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은 그분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을 주장할 수 있다. 우리가 그의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적 권태와 무관심, 나태 때문이다. 이 형식성과 무감각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이 시대에 해야 할 위대한 사업이 있다. 우리는 주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하고자 하시는 것을 절반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