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4

증인이신 성령

주제성구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만약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까? 믿는 영혼은 하나님의 의지에 완전히 순복한다. 하늘의 왕께서 자신을 낮추셔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는 사람과 거룩하고 친밀한 교제를 하신다. 그리고 풍성하게 나타난 그분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의 마음은 부드러워져서 어린아이 같은 의존심을 갖게 된다. 그대는 속절없고 무가치한 그대를 축복하실 수 있는 그분의 능력과 기꺼이 그렇게 해 주실 것을 온전히 신뢰하면서 하나님께 그대의 영혼과 몸을 의탁해야 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그저 끊임없이 활동하지만 말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영혼들을 이끄는 한 목적을 가지고 열성적인 믿음으로 열심을 내라. 이 일을 이루는 것은 논리적인 설교, 즉 지성을 확신시키는 설교가 아니다. 마음은 설득되고 부드럽게 녹아져야만 한다. 그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에 굴복되어야만 하고, 모든 열망은 하늘을 향해 지향되어야만 한다. 그대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 삶에 실천해야 한다. 그것은 전 존재를 장악하고 통제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지속적으로 신뢰할 때,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헌물은 우리 자신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세상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는 바로 이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임명하신 것을 믿음으로 보기 때문에 전혀 혼돈이나 불신은 없다. 그분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시고, 그들이 믿기만 하면 그들의 구원을 성취하시겠다는 엄숙한 언약을 지키고 계시다.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원고 선집 14권, 276,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