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4

영적 은혜를 특별히 부여하심

주제성구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1, 42).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사업이 마쳐지는 종말의 때에 성령의 지도하에 헌신한 신자들이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는 데 있어 거룩한 은혜의 특별한 증거가 그 노력에 수반될 것이다. 동방 나라들에서 파종기와 추수기에 내리는 이른비와 늦은비의 상징을 통해서 히브리 선지자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교회 위에 부어질 영적인 은혜를 예언하였다. 사도 시대에 성령을 부어 주심은 이른비, 혹은 먼저의 비의 시작이었고, 그 결과는 영광스러웠다. 종말에도 성령의 임재가 참 교회와 함께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추수의 끝이 가까울 때에, 인자의 오심을 맞기 위해 교회를 준비시키고자 하시는 영적인 은혜의 특별한 부어 주심이 약속되어 있다. 이러한 성령의 부어 주심은 늦은비가 내리는 것으로 비유되었다. 그리고 이 더해진 능력을 받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봄비 때에” 추수하는 주인에게 탄원을 올려야 한다. 그 응답으로 주께서는 “번제를 내”시고,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리실 것이다. “그가… 비를 내리시되… 이른비와 늦은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슥 10:1; 욜 2:23).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의 신자들이 모든 영적 성장의 근원되신 분과 살아 있는 연결을 맺지 않는다면 그들은 추수 때를 위하여 준비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등을 손질하고 불을 밝히지 않는다면 특별히 필요되는 때에 더해 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할 것이다.―사도행적, 54, 55(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