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4

의의 태양

주제성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 5:14)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아오는 사람은 빛을 비추기 위해 일부러 애쓸 필요가 없다. 구주를 바라보기만 하면 의의 태양으로부터 거룩한 광선을 저절로 받기 때문에 빛을 비추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사람 안에 있는 빛은 밝고 분명한 광선, 다시 말해 의로운 언행을 통해 비쳐진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에게 풍성히 임하며 하늘의 빛이 그를 통해 비쳐진다. 그는 완전한 순종으로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린다. 그는 주님께서 그에게 주신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가짐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할 마음을 갖게 된다. 그는 세상에 빛을 전하는 자로서 오류의 흑암 속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쳐 준다. 그는 그리스도를 앞질러 가는 대신 그분 편에 바짝 붙어 서서 그분과 대화를 나누며 그분의 말씀에서 하늘의 원칙들을 모아들인다. 그는 또 선을 행하며 낙심한 자를 위로하고 방황하는 발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 노선을 따름으로 마시게 된 쓴 잔을 달게 만들어 준다. 저들을 주님의 발 아래로 인도해 갈 강하고 한결같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죄를 이기는 일에 진정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님을 위해 용감히 싸우도록 할 것이다. 인간 그 자체에는 영광이 될 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 그가 가진 모든 것, 다시 말해 이성, 감화력, 언변, 영적 식별력과 같은 그의 재능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자비를 통해 얻어진다.… 이기심을 제거하는 것이 힘든 것은 자아가 쉽게 죽지 않으려고 기를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와 믿음은 가장 약한 죄인까지도 믿음의 손이 구주의 손을 굳게 잡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승리자보다 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자녀들이 할 일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다양한 능력에 따라 냥쭝이 주어져 있다.… 참 성도들은 정신과 행동에서 하나가 된다. 성령께서 저들을 묶으시기 때문에 사단의 대리자들이 아무리 힘을 써도 이 연합은 깨어지지 않는다(원고 176, 189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