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9

우리를 위한 성령의 기도

주제성구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7)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하나의 통로만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기도는 단 하나의 이름, 우리의 대언자 주 예수의 이름을 통해서 그에게 나갈 수 있다. 그의 성령은 우리의 기도에 영감을 불어넣으신다. 어떤 다른 불도 성소에서 하나님 앞에서 흔들었던 향로에 사용되어서는 안 되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의 기도가 그분께 받아들여질 만하려면, 주님께서 친히 우리 마음에 그 불붙는 갈망을 불러일으키셔야 한다. 우리 속에서 성령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 우리의 필요에 대한 깊은 의식, 우리가 간구하는 것들에 대한 강한 열망이 우리의 기도를 특징지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기도들은 응답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즉시 응답되지 않는다고 하여 지치거나 간청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여기서 침노가 의미하는 것은 야곱이 나타낸 것과 같은, 거룩한 열심이다. 우리는 격렬한 감정을 일으키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차분하면서도 줄기차게 우리는 은혜의 보좌에 우리의 간청을 열렬히 내어놓아야 한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서,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 겸손히 낮추는 것이다. 그분의 섭리와 은혜 가운데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우리 기도의 목적은 우리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의 실상인, 연약하고, 무지하고 속절없는 자신을 볼 때, 우리는 겸손한 간구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이다. 사람으로 하여금 교만하거나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확실한 표시는 자신이 위대하거나 선하다고 느끼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심령의 자만은 항상 심령의 빈곤과 관련이 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7.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