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7

열매를 맺음

주제성구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사 55:10)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당신을 재현시키기 위하여 힘쓰신다. 그리고 그는 이 일을 당신을 믿는 자들을 통하여 하신다. 그리스도인 생애의 목적은 열매 맺는 것-곧 믿는 자에게 그리스도의 품성을 재형성시키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그와 같이 되게 하는 것이다. 곡식이 싹을 내어 자라고 열매를 맺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고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주기 위함이다. 이와 같이 어떠한 사람이라도 자신을 위하여서만 살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대표자로 있는 것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생애 가운데는 자라남이나 열매 맺는 일이 있을 수 없다. 만일 그대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면 그대는 자신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하여 힘써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하여 말하고 그의 인자하심에 대하여 이야기하라. 모든 기회에 의무를 다하라. 영혼 구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온갖 방법으로 잃어버린 자를 구하려고 힘쓰라. 그대가 그리스도의 정신-다른 사람을 위하여 이기심 없는 사랑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정신-을 받아들일 때에 그대는 자라나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성령의 열매가 그대의 품성 가운데 맺힐 것이다. 그대의 믿음이 더욱 굳어지고 그대의 신념은 더욱 확고하여지고 그대의 사랑은 온전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 23)이다. 이 열매는 결코 멸망하지 아니하고 그 종류대로 수확을 내어 영생에 이르게 할 것이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회 안에 당신을 드러내시고자 바라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의 백성에게서 완전히 재현될 때에는 그는 당신의 것을 찾으시려고 강림하시게 될 것이다. (실물, 6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