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앞에 우리의 일생을 통하여 도달하도록 목적해야할 그리스도인 품성의 가장 높은 완전함을 나타내신다.…완전함에 관하여 바울은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좇아가노라…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2-15)고 기록하였다. 우리의 위대한 교사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명세하게 기입된 완전함에 우리가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의 요구에 응하여 그처럼 높은 표준에 도달할 수 있는가. 그는 우리의 아이시다. 그는 인성 가운데서 우리 앞에 먼저 가셨으며 우리를 위하여 품성의 완전함을 이루어놓으셨다. 우리는 사랑으로써 행하며 심령을 정결케 하는 그분께 대한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 품성의 완전함이란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관계에 기초되었다. 우리가 우리 구주의 공로를 끊임없이 의뢰하면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 행한다면 우리는 순결하고 더럽힘을 받지 않은 그분과 같이 될 것이다. 우리의 구주께서는 어떤 영혼에게서나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시지 않으신다. 그는 이행할 수 있는 은혜와 힘을 즐겨 주시지 아니하고서는 그의 제자들에게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사업은 우리의 행동의 범위 안에서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 중 품성의 모든 면에서 그의 얻으신 그 완전함을 얻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의 모범이시다. 우리는 만사에 있어서 품성으로써 하나님을 높이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요구에 미치지 못함으로써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우리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시마고 약속한 그 능력에 온전히 의뢰해야만 한다.(MS 148,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