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11

보라, 믿으라, 그리고 살라

주제성구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벧전 1:5)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의를 의존하는 자들은 상급을 잃고 만다. 그들을 성소의 저울로 달아보면 부족하게 된다. 영원한 생명의 소중한 은혜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이들은 자신의 힘을 믿지 않고 많은 기도를 하면서 자신의 무력한 영혼을 그리스도께 내어놓는다. 삶의 방향을 정하는 일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탐구가 지극히 미미할 뿐이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이들 중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그리스도인의 품성을 형성하는가에 대하여 아주 피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대가 본래 가지고 있는 의가 그대를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이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대 스스로를 속이지 말 것이다. 그대 자신을 하나님의 눈앞에 선 죄인으로 여기는 일에 실족하지 말 것이다. 십자가 위에 높이 달리셨던 예수님을 바라보는 일에도 실족하지 말 것이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말미암는 속죄의 희생 속에서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의롭다 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용서를 받았으며 그대는 의롭게 되었음을 믿을 것이다. 범죄와 불순종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굴복함으로써 그대는 용서를 받았고 의롭게 되었다. 만일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업과 그분의 성품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면 그대는 진리의 기둥을 깊이 박도록 이끌림을 받을 것이며 또 진리의 고귀한 보석을 소유하는 일이 그대 안에서 실현될 것이다. 그대가 하늘의 사물에 대하여 명상하고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대는 모든 무거운 짐들과 그토록 쉽게 따라다니던 죄를 내려놓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또 인내함으로써 그대 앞에 설치된 경주를 달릴 것이다. 우리가 지은 집은 분명히 반석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위에 지어져야 마땅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집은 폭풍의 시험을 견디지 못하게 될 것이다. (ST, 189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