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11

사람 낚는 어부는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함

주제성구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 5:4~6

그분의 영광만 바라보며 산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이 용기를 잃고 낙담한 어부들이 기적으로, 에운 것이 배에 가득 찬 것을 본 것처럼 확실히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이 고기를 잡는 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께서 배 안에 계셨기 때문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도 구주의 내재하시는 임재가 동일하게 필요하다.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의 주시요 영광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왕관과 왕복을 벗고,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으시고 우리의 구주로서 이 세상에 오셨다. 삼십 삼 년 동안, 그분께서는 사람들 가운데서 사람의 생애를 사셨으며, 우리가 당해야 하는 시험들을 당하시고, 그것들을 하늘에서 주는 능력을 통하여 정복하셨다. 그분의 신성은 어떤 화려함의 과시나 왕다운 능력을 통해서 나타나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하늘 천사들의 군대로써 자신을 두르심으로 모든 사람으로 당신을 믿게 하실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에 일치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전면에 서서,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인간이 사단의 시험들을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오셨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긴 인간의 팔로써는 무한하신 자의 보좌를 붙드신다. … 그 어부들은 긴 밤을 수고했다. 그들은 종종 기대했다가 실망을 당했다. 또다시, 그물은 빈 채로 올라왔다. 거룩하신 분의 임재가 그들과 함께 하였을 때, 그리고 그들이 그분의 명령대로 다시 한 번 그물을 바다 속에 넣었을 때, 그들은 얼마나 많이 거둘 수 있었던가! 그들은 그처럼 많은 양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고기를 기적으로 끌어올린 광경은 갈릴리 어부들의 불신을 말끔히 씻어 주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당신을 따르라는 그리스도의 초청에 응할 준비가 되었다. -1903년, 원고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