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9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속성

주제성구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눅 6:36).

자비는 인간 대리자가 하나님과 협력함으로써 그와 더불어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는 속성이다. 자비는 친절과 연민의 정을 가진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은 생애를 이기심으로부터 깨끗이 하며 영혼을 정결케 하며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천군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 자신의 일부분으로써 그것은 그 사랑의 신성에 있어서 직접적이고도 적극적이다.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독특한 것으로 그것은 곧 자비에서 난 사랑이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모두 무가치한 까닭이다.… 자비란 자비가 부여된 그 대상물의 불완전함을 암시하여 준다. 사람의 불완전함 때문에 자비가 실제로 나타나게 되었다. 죄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물이 아니요 그의 증오의 대상물이다. 그러나 그는 죄인을 동정하시는 바 이는 죄인이 조물주의 형상을 지녔으며 또한 자신의 공로로 말미암아서가 아니요 죄인을 위하여 구주께서 행하신 위대한 희생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여한 공로로 말미암아 그가 능히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능력을 받은 까닭이다.… 싸움을 싸우고 있는 교회에 있어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죄의 결과로부터 회복 받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우리는 다 상호간 서로 의존하고 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어떤 점에 있어서 나으면 거의 틀림없이 다른 점에 있어서는 그보다 못하다. 이 지상에 사는 모든 인간은 인간의 감화와 동정이 필요 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언제나 죄인을 향하여 뻗혀져 있다.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죄를 범한 죄인이면서 회개하는 죄인을 용서해 주며 받아들이지 않겠는가.(Letter202, 1901)